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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주민 및 현직 소방센터와 협업을 진행한다. 난방공사는 민·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정망을 공고히하고 국민 안전 체감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난방공사 수원사업소는 28일 수원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주자협) 및 수원소방서 영통119안전센터와 ‘공동주택 기계실 순회 안전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 위해요소 발굴·진단 △안전 컨설팅 △우수단지 지정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주자협은 관내 취약 분야 안전 점검요청과 홍보를 담당한다. 영통119안전센터는 공동주택 기계실 내 화재 예방과 안전 위해 요소 진단에 나선다. 난방공사는 취약 분야에 대한 안전 용품 후원과 함께 안전진단 우수단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하기로 했다.
윤지현 난방공사 수원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공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협력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국민 안전 체감도를 한층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난방공사는 이번 안전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119안전센터와 공동으로 ‘공동주택 기계실 내 안전기준’을 제정해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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