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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이찬호 교육위원장(국힘·창원5)이 지역 특성에 기반한 교육자치 실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입법·정책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30일 경상남도의회에 따르면 이찬호 위원장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교육자치 강화, 실질적인 지방자치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DMB 국회의정저널이 선정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역 여건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는 교육정책 운영 구조를 정립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교육모델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주도형 공교육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육환경 격차 해소를 지역 복지의 핵심 과제로 설정한 점도 주요 공적으로 꼽힌다. 경남 전역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도서관 설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교육 인프라 불균형 해소에 힘써 왔다.
아울러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진로맞춤형 교육과정과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교원 역량 강화와 운영 체계 구축을 포함한 실행 기반을 정비해 미래교육 전환기의 핵심 정책이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도록 기여했다.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해서는 사이버폭력 예방 조례를 제정해 학생 인권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에도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정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해 온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교육, 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도민에게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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