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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서 9일 열린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6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3개 코스(5km코스·10km코스·하프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장에는 안전을 위해 김천경찰서·모범운전자회·새마을교통봉사대·해병대전우회·자율방범대·김천대·경북보건대 학생·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도로 통제 및 안전관리 요원으로 투입됐고 김천소방서는 구급차와 구급대원을 배치했다.
대회 결과 △하프코스 남자부1위 박현준(01:12:22)·여자부 1위 손효진(01:34:50) △10km 남자부 1위 박민혁(00:32:37)·여자부 1위 정순연(00:36:03)이 입상했다.
참가자 다수는 “쾌적한 날씨 덕분에 기분 좋게 달릴 수 있었다”며 “완주 후 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해 준 따뜻한 먹거리 덕분에 든든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고 내년에도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배낙호 시장은 “김밥축제로 유명한 김천 방문을 환영한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레이스가 되길 바라며 내년 김천김밥축제에도 참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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