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8º
습도 65%
수원 27º
습도 75%
강릉 24º
습도 85%
대전 28º
습도 75%
)
경기도 파주시 소속 사무관3명이 평일 근무시간 중 지역 건설업자와 골프를 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직기강 해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6월30일부터 약 한 달간 10년 만의 종합감사에서 감사원이 관련 자료를 파주시에 요청했고 감사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가 된 사무관급 인사3명은 평일에 연차를 내고 지역 건설업자와 골프 라운딩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1차 파주시 자체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파주시는 이들3명에게 ‘훈계’ 처분을 내렸고 골프장에 동행하지는 않았지만 이를 묵인한 국장에게는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대기발령 조치를 취했다.
해당 사무관들이 최근 원 소속 부서로 복귀하면서 징계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훈계’는 공식 징계로 간주되지 않아 사실상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무관들은 골프 비용을 사후 정산했다고 주장했지만 즉시 정산 여부나 구체적인 증빙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접대성 의혹은 감사원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파주시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라 추가징계 가능성은 있으며 시 감사관이 감사원 징계 사안에 따라 적법한 절차 따를 것이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민 A 씨는 “감사원이 자료를 요청했다면 정말 창피한 일이다. 시는 투명하게 절차를 따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1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