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º
습도 95%
강릉 23º
습도 85%
대전 28º
습도 85%
)
미국 정부가 아프리카의 말라위와 잠비아에서 미국 입국 단기 비자를 신청할 경우 최대 1만5000달러(약 2000만 원)의 보증금을 요구하기로 했다. 비자 기한 초과(오버스테이)를 막기 위해서다. 국무부는 말라위·잠비아 국민이거나 이 두 나라에서 발행한 여권 사용자가 사업(B-1)·관광(B-2) 목적으로 미국 비자를 신청하려면 5000달러, 1만 달러, 1만5000달러 보증금을 내야 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미국 내 세 군데 공항(보스턴 로건, 존 F. 케네디, 워싱턴 덜레스)으로만 입출국이 가능하다.
이는 모두 20일부터 시행된다. 전날 국무부가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이런 비자 보증금 시범사업을 12개월간 시행한다고 공지할 당시엔 구체적인 국가 이름이 거론되진 않았었다. 국무부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 대상은 비자 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도 미국 체류 지속 사례가 많은 나라 국민, 비자 신청자의 신원과 범죄 기록 정보가 부족할 때, 투자이민제도를 운용하면서 해당국 거주 의무 없이 시민권을 주는 나라 사람들 등이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