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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가은이 오는 9월27일부터 12월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에 출연을 확정했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1993년 개봉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2022년 국내에서 초연됐다. 이 작품은 이혼 후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게 된 아버지 '다니엘'이 유모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변장해 다시 가족 곁으로 다가가는 여정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설가은은 극 중 다니엘의 첫째 딸 '리디아' 역을 맡는다. 리디아는 동생들을 챙기며 일찍 철이 든 인물로 초연에 이어 같은 배역을 다시 연기한다.
설가은은 2018년 마틸다로 뮤지컬에 데뷔해 ‘펀홈’ ‘긴긴밤’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드라마 ‘딱 너 같은 딸’ ‘싸우자 귀신아’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군주 - 가면의 주인’ ‘하백의 신부’ 등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왔으며 ‘겨울왕국 2’ ‘수퍼소닉’ ‘엔칸토’ 등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 목소리를 맡아 더빙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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