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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홍성군이 28일 ‘다문화가정 고국 방문 지원사업’에 선정된 다문화가정 6가구 총 24명을 대상으로 환송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고국 방문 지원사업은 2008년부터 결혼 이주여성의 고향 방문을 지원하여 다문화가정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고자 추진해 왔다.
이날 환송식은 홍성조양로타리클럽의 주관하에 진행되었으며 고국 방문 선정 대상자들에게 사업 선정 지정서와 기념 선물을 전달하고 고국 방문 과정에 필요한 절차를 안내한 후 참석자 모두를 위한 저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 대상자들은 부부 및 자녀의 왕복 항공료를 지원받아 고국 방문을 실시하게 되며 6가구는 각각 △베트남(4가구 14명) △캄보디아(1가구 5명) △필리핀(1가구 5명)으로 방문하게 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고국을 방문하게 된 결혼 이민여성과 가족 모두가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조직개편으로 외국인정책팀이 신설된 만큼 향후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이 우리 군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강화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다문화가정 고국 방문 지원사업은 2008년 첫 시작 이후 2020~2022년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일시 중지된 시기를 제외하고 그간 97가구 335명의 고국 방문을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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