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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어버이날을 맞아 송파구 어르신들을 위한 과일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공사는 13일 사단법인 희망나눔마켓 및 봉사단체 ‘양푼 속 사랑회’와 함께 ‘사랑의 과일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오렌지·참외·바나나 등 영양가 높은 제철 과일을 정성껏 포장해 송파구 거주 어르신 약 150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재료 전달을 넘어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사 직원은 물론 가락시장 유통인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세왕농산(주) 임채현 대표는 중도매인으로서 꾸준한 식품 기부 활동은 물론 ‘양푼 속 사랑회’ 부회장으로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권상구 울시농수산식품공사 기획조정실장은 “공사는 단순한 유통 기능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등 지역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시장 개장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 과일 나눔 행사도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다음달 14일에는 ‘가락시장 개장 40주년 시민·유통인 대축제’를 개최해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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