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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북협의회가 ‘LG와 함께하는 2025년 산바라기 산행’을 기획하고 19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회원 60여 명과 함께 경북 포항 관광지로 봄나들이를 갔다.
이날 LG두드림봉사단원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오전 9시에 출발해 등대박물관·포스코 역사박물관을 관람한 후 호미반도 해안길 약 5km 탐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스트레칭 등을 준비하며 특별한 주말을 함께 보냈다.
참가자들은 모처럼의 나들이에 들뜬 마음으로 호미곶 앞에 피어난 유채꽃밭에서 사진을 찍어주며 특식으로 제공된 물회를 맛보는 등 유쾌한 한때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휴진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관장은 “평소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우리 이용자분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 주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매년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LG경북협의회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LG경북협의회는 “LG두드림봉사단과 지역 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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