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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년 서울밥상 공모사업’에 선정돼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서울밥상 서비스에 나섰다.
14일 구로구에 따르면 서울밥상은 저소득 어르신에게 밑반찬을 주 2회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운영 기간은 2026년 2월28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홀몸 어르신과 기초생활 수급 또는 차상위계층 어르신 중 생계급여 수급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던 저소득 어르신 60명이다.
밑반찬 배달은 노인 일자리 사업인 ‘노노(老老)케어’와 연계해 밑반찬을 배달하는 동시에 음식을 받는 어르신의 안부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영양 지원뿐 아니라 정서적 돌봄·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날씨가 추워 외출이 어려운 겨울철(1·2·12월)에는 배달 횟수를 주4회로 확대해 식사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밑반찬과 함께 어르신의 삶에 온기가 닿기를 바란다”며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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