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 붕괴사고 현장 찾아
허 원 위원장 “매몰·실종되어 계신 근로자 구조에 최선 다해달라”
강재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4-13 13:25:49
▲ 경기도의회 건설위 소속 의원들이 11일 신안산선 붕괴 현장을 찾아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허원 의원)가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현장을 살폈다.
 
이번 사고는 광명시 일직동 372-12 신안산선 복선전철 환기구 공사 현장에서 터널 내 구조물 변위로 기둥이 손상되면서 이를 보강하기 위한 준비 중에 현장이 붕괴되면서 주변도로 붕괴 등 지반침하가 발생해 인명피해 2명(1명 구조·1명 실종)과 현장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당일 낮 12시30분경 신안산선 5-2공구 현장에서 붕괴 조짐이 나타나 주변 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된 바 있으며 소방은 사고발생 익일 오후 3시51분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사고 현장 도로 통제 및 매몰자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허 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은 “매몰·실종되어 계신 근로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2차 피해 발생 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한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반침하와 싱크홀 등의 발생에 대한 예방과 대책 마련에 대해 업무보고·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상임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적 및 정책제안을 해왔다”면서 “향후 도 내에서 유사사고가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는 허 원 위원장을 비롯해 문병근 부위원장(국민의힘·수원11)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남양주4) 서성란(국민의힘·의왕2) 이영주(국민의힘·양주1) 의원이 함께 현장을 찾았다.
 
한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 또는 싱크홀 발생을 예방하고 현장합동점검 및 협의체 구축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개정안(김영민 의원 대표발의)을 14일 제383회 임시회 제1차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심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온라인 판 스카이데일리닷컴과 32면 대판으로
    매일 발행되는 일간종합신문 스카이데일리(조간)를 통해 독자 여러분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후원자 분들께는 지면광고를 하고자 하실 경우
    특별 할인가격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 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충정로1가,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박용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