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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정의 실현을 위한 인천연대 창준위는 최근 고주룡 인천시장 비서실장에게 주민참여예산 관련 보조금 등 집행결과 특정감사에서 적발된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공무활동 제한’ 건의문을 전달하면서 시장에게 상응하는 행정조치를 29일 재차 요구했다.
인천연대 창준위는 보조금 횡령 결과를 인천시민들에게 조속히 공개해야 한다고 주문했는데 “2주가 지났지만 어떠한 회신도 받질 못했다”라며 “인천시장이 부도덕하고 위법한 시민단체들의 눈치를 보거나 감싸려는 게 아니고선 설명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인천시의 ‘주민참여예산 관련 보조금 등의 집행실태 특정감사’ 결과에서 1원이라도 사익을 위한 편취가 있어서는 아니 되는 시민단체들이 시민 혈세를 불공정하고 위법하게 사용하는 등 불법·탈법 행위를 저질러 감사에 적발됐다고 덧붙였다.
이 행위는 시민단체의 ‘도덕성 훼손’ 사건으로 규정했다. 이에 ‘공정 인천연대’는 8일, 인천경찰청 수사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주민참여예산 관련 보조금 등의 불법 집행,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 촉구서’를 접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늑장 수사, 봐주기 수사는 용납될 수 없다며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어 인천시에, 특정감사에서 적발된 부도덕한 시민단체 관련자들 ‘공무 활동’ 등을 제한하라는 건의문도 전달했는데 재차 촉구하고 있다. 인천시와 시장은 일언반구가 없다고 비토했다.
‘공정 인천연대’는 “인천시청 앞에서 시민단체의 탈을 쓴 혈세 도둑을 인천시정에서 즉각 배제하라. 끼리끼리 시민 혈세를 나눠 먹은 시민단체들, 즉시 보조금 환수하고 영원히 퇴출을 시키라며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는 부도덕한 시민단체의 민낯을 시민들과 행정에 알리고, 상응하는 인천시의 행정조치를 촉구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따라서 유정복 시장은 우리의 면담 요구를 즉각 수용을 촉구하면서 또다시 응답하지 않을 시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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