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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3분기를 완료한 최근까지 재단은 지난해 외부 재원 14억 원을 확보해 전년 대비 2.3배 이상 증액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적인 개최를 시작으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준비하는 등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는 올 상반기 조직 개편 시 △전사 차원의 내외부 소통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사업 △지역 예술인 지원 확대 강화 등에 힘입은 바 컸다는 분석이다.
또 용인시립예술단 본부화 운영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계획된 내용을 그대로 실천함으로써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또 다른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대표적인 성과로는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적인 개최를 들 수 있다.
6월28일부터 7월25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을 비롯해 용인시 전역에서 펼쳐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26일간 16개 극단과 대학연극제 12개 대학팀이 출전해 새로운 시도와 화려한 무대를 선보임으로써 공연 문화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또한 용인에서 처음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대학생들의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통해 대한민국 연극 발전에 씨앗이 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 열기를 이어 나가고자 ‘대한민국 대학 연극제’는 매년 용인에서 개최하여 연극을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들을 응원한다는 계획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시민 생활권 내에서 이뤄지는 축제를 구별로 △기흥구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처인구 ‘용인르네상스 광장 축제’ △수지구 ‘용인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를 개최해 약 3만70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각 축제들은 2024년도 ‘최초 개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축제별 독특한 컨셉으로 용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는 체험부스·먹거리 부스·축하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으며 무엇보다도 재단에서 일 방향으로 주최하고 운영하는 것이 아닌 시민 파트너들과 함께 기획하고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축제 프로그램이었다.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사업을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문화예술 공간 운영도 돋보였다.
세상 모든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체험 공간인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팬데믹 이후 주 5일 운영에서 6일 운영으로 확대해 공연·예술·미술·요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유료 콘텐츠와 북그라운드·인터랙티브 아트존 등 7개 무료 자율 체험 공간을 제공해 재개관 이전 대비 이용객이 연간 200% 이상 증가했다.
‘전통놀이 체험’ ‘상상의 숲 지구지킴이’등의 신규 프로그램도 보강하고 시즌별 특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날 시즌 ‘오, 오! 상상이상’ △여름방학 시즌 ‘상숲 촌캉스’ △추석 시즌 ‘구석구석 골목 놀이터’ △용인시민의 날 시즌 ‘상상의 숲속으로’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 밖에도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을 전년대비 113% 이상 지원 금액을 편성해 지역 예술인들의 안정적 창작 기반을 확대했고 재단 출범 이래 꾸준히 지속해온 상설 클래식 콘서트를 전략적으로 세대별·테마별·지역별 4개로 나누어 확대해 클래식 상설 공연에서만 용인시민 약 1만 명이 관람하는 등 시민들이 다음 공연을 기대하는 스테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는 성과를 거뒀다.
용인포은아트홀 또한 용인을 대표하는 전문 공연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또 다른 변신을 시작한다.
올 9월부터 기존 1259석에서 1519석으로 증축하는 공사를 개시했으며 객석 증축뿐만이 아닌 기존 음향과 영상 하드웨어도 업그레이드해 인근 지자체 공연장 대비 경쟁력을 보유한 공연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며 재단은 2025년 용인포은아트홀 재개관 이후의 새로운 모습을 시민들에게 하루빨리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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