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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멸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과 지역의 위기를 탈피하기 위하여 대학과 지역이 손을 맞잡았다.
강원대는 삼척(도계)캠퍼스 재학생들의 귀향편의와 학생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삼척캠퍼스 재학생 氣-Up! 한가위 한뜻 귀향버스’를 운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구소멸과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과 대학을 살리고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삼척(도계) 학생들에게 귀향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강원대학교에 대한 자긍심와 애교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재단법인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이 강원대에 지원한 예산을 바탕으로 마련되었다.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삼척과 도계캠퍼스에서 출발하여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건대입구역·수원역·원주종합버스터미널 등 총 4개 노선 15대의 전세버스를 이용하여 재학생들을 수송했다.
또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동안 탑승객의 안전을 위하여 학생자치단체 임원진 1명씩 의무 탑승시켜 안전벨트 착용, 기사의 졸음운전 예방, 목적지 도착 이상유무 등을 확인하도록 하였으며, 대학 본부에서는 모든 차량의 목적지 도착까지 실시간 상황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를 운영한 제33대 한뜻 삼척총학생회장은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우리 캠퍼스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고 학생 복지와 편의를 위해 예산을 지원해 주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철우 삼척부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구 소멸 등 대학이 직면한 대내외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대학과 유관기관이 함께 손을 잡고 우리 캠퍼스 학생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에 활력이 샘솟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는 이번 행사의 성과 등을 분석하여 내년 사업에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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