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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BMC)는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비계기술원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가설비계공사 안전체험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체험훈련은 건축 현장 등 건설사업장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비계구조물의 위험성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직원이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전사적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무과정의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목·건축·기계 등 공사 기술직 직원 10여 명은 비계 관련 규정·시공기준 등의 이론 교육과 구조물 설치와 해체를 연습하는 실무 체험 훈련을 진행했다.
BMC는 올해 상반기 채용 예정인 신규 사원들에게도 가설비계공사 체험훈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훈련에 참석한 직원들은 “비계를 직접 설치하고 해체하는 과정에서 건설사업장의 위험요소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가설공사 지도‧점검 등 안전관리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MC 김용학 사장은 “현장의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훈련과정을 지속 발굴해 사고 예방을 위한 직원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MC는 올 하반기에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속 긴급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략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119안전체험·가상현실(VR)체험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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