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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책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라운지에서 유인촌 장관과 황정민 배우가 작품 ‘맥베스’를 함께 낭독한다.
세계 책의 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의 날’(4월23일)과 1616년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4월23일에 서거한 역사 등에서 유래됐다. 전 세계인의 독서 증진 등을 위해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됐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라운지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황정민 배우가 함께 셰익스피어 작품을 23일 책의날 행사 당일 낭독회를 갖는다.
유인촌 장관은 연극 ‘햄릿’에 주연으로 다수 참여했다. 황정민 배우도 셰익스피어 작품 ‘리처드3세’ 연극에 출연한 바 있다.
이어 장강명 작가와 김민영 작가가 ‘더 많은 책 더 넓은 세계’를 주제로 독서에 대한 북토크를 이어간다.
출판사·서점 등에서도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출판사 ‘창비’는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망원동 반짝매장을 열어 시 관련 체험 행사와 북토크를 진행한다.
‘온라인 교보문고’는 책 3권을 장바구니에 담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해당 도서를 선물(4월15일~30일)한다. ‘교보문고’ 일부 매장에서는 ‘책 읽는 봄은 온다’ 작가전(4월15일~5월14일)과 1만 원 이상 도서 구매 시 꽃 쿠폰을 증정(4월23일)한다.
온라인 서점 ‘예스24’는 공식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2시간4분 동안 책 읽는 생일 파티 행사(4월23일)를 개최한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은 ‘책의 날 인생 네 권’ 행사를 통해 30여 명 저자들이 추천한 인생 책을 구매하면 ‘책가도’ 봉투와 카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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