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파트너사와 협업한 단독기획 ‘공구핫딜’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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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상품 대비 가격 낮추고 용량은 확대
가성비 높여 소비자의 합리적인 쇼핑환경 도모

이유경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10 10:33:26

▲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공구핫딜 상품을 보고 있는 고객의 모습. 롯데마트·슈퍼 제공.

롯데마트와 슈퍼가 지난달 28일 창립일을 기념한 ‘THE(더) 큰 세일’ 행사를 통해 ‘공구핫딜’ 상품을 100여 개 출시해 판매했다.

공구핫딜은 롯데마트·슈퍼가 파트너사와 협력해 단독 기획한 가성비 브랜드로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탄생했다. 공구핫딜 상품은 기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는 상품을 선정해 용량을 늘리거나 제작 원가를 20% 이상 절약해 소비자에게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에 기존 상품 대비 가격 메리트가 우수하다.

롯데마트·슈퍼가 공구핫딜을 통해 고객 선호가 높은 상품에 가격 경쟁력을 더한 만큼 공구핫딜 상품은 출시된 이후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3월28일부터 4월8일까지 총 12일간 판매량을 확인한 결과 총 100여 개의 공구핫딜 상품 가운데 70개 상품이 판매 1위 상품으로 승격됐다. 이 가운데 ‘풀무원 국산 특등급 무농약 콩나물(480g)’과 ‘공구핫딜 호두(1kg)’는 상품군 가운데 총매출액의 40%를 차지할 만큼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이번 공구핫딜 구성 상품은 △즉석밥 △견과류 △휴지 등 인기 먹거리 및 생필품 위주로 채워질 전망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CJ 작은햇반 10입(130g)’이 8250원에 판매된다. 롯데마트·슈퍼는 이 상품을 나들이 시즌에 맞춰 10입 대용량 규격으로 제작해 1입 가격을 기존 대비 30% 이상 낮췄다.

또 물가 안정 차원으로 식용유·간장·두부·콩나물 등 주요 식재료도 공구핫딜로 출시해 선보였다.

나들이 시즌에 맞춰 휴대의 편리성을 더한 ‘해표 식용유 3입(500mL)’와 ‘샘표 양조간장 501 3입(500mL)은 각 6450원과 8900원에 판매했다. ’풀무원 국산 특등급 무농약 콩나물(480g)‘과 ’풀무원 국산 특등급 연천 투컵두부 2입(340)은 각 2490원과 4990원에 판매했으며 용량 확대 및 가격을 낮춰 출시했다.

먹거리 외에도 주요 건강식품을 공구핫딜로 출시해 판매했다.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해 소화에 도움을 주는 음료인 ‘미에로 화이바 2입(1.2L)’는 3000원에 판매했고 액상과 정제형 알약을 함께 섭취하는 ‘아임비타 이뮨플러스 15입(23.5g)’은 기존 상품에 3입을 추가 증정하며 2만 3900원에 판매했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고물가 기조가 계속되면서 고객이 상품 구매를 결정할 때 상품의 가격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공구핫딜 상품의 경우 기존 대비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춰 훌륭한 가성비를 갖춘 만큼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롯데마트·슈퍼는 공구핫딜 상품 판매를 통해 가성비있는 쇼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쇼핑 만족감을 높일 계획이다.

이유경 기자 leeyk@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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