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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와 행복상주 만들기 범시민연합회가 상주시통합신청사 이전문제를 두고 치열한 대립각과 날선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가 4일 주만소환투표 관리경비 3억1671만여 원을 상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납부했다.
이 경비는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 제26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정해진 예비비(시비)이며 상주시주민소환 서명요청활동은 10월15일까지 진행된다.
주민소환 투표청구가 수리돼 주민소환 투표발의 되면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 제26조 제1항 및 제2항에 따라 추가 투표경비는 시가 주민소환투표 발의일로부터 5일 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시와 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주민소환투표 발의 시 투표 비용으로 최소 15억 원에서 2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적인 사항을 가지고 주민소환을 추진하여 시민갈등을 부추기고 막대한 시비를 지출하게 되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상주 만들기 범시민연합회는 시청 공무원들과 노인회장 등이 펼치는 주민소환 서명거부운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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