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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는 21일 도내 최초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옛 도립공공도서관을 리모델링한 공유플랫폼 2층(중앙로 7)에 둥지를 튼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 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새로운 사회적경제 조직 발굴·육성 교육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도 23개 시·군 중 처음으로 설립한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관내 100여 개에 이르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을 통합 관리하며 △사회적경제 기업가 발굴 △맞춤형 컨설팅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입주사무실 운영 등 4개 분야 9개 고유사업의 사회적경제조직 발굴부터 자립까지 단계별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2018년 12월 조례 개정으로 지원센터 설치와 위탁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2021년 지원센터 운영계획을 수립해 민간위탁 동의안을 승인받아 올해 본격적으로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무공간, 교육장, 회의실, 입주사무실 등을 갖췄으며 센터장을 포함한 3명의 인원으로 운영한다.
시는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설립과 활발한 운영이 중간지원 조직이 없어 불편함을 호소해 왔던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경제 진입을 희망하는 법인에 현장중심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영주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시가 안정적인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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