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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위직 인사, ‘TK’ 편중 심각

3급 이상 전체 승진자 중 22.3% 차지

김신기자(skim115@skyedaily.com)

기사입력 2013-10-20 2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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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3급 승진 인선에서 대구·경북(TK) 출신자의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조직의 융합 및 안정적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국세청 3급 승진 인선에서 대구·경북(TK) 출신자의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고위직 자리를 TK를 비롯한 영남지역 출신들을 중심으로 채우는 바람에 국세청 조직의 융합 및 안정적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원석 정의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지난 5월까지 3급 승진한 공무원은 총 12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TK 출신이 27명으로 전체 3급 승진자의 22.3%에 달했다. 8개 출생지역 중 경남 출신 비율과 함께 가장 높다.
 
수도권과 전남 출신 3급 승진자는 각각 19명(15.7%)이었고, 충남(10명·8.3%)과 전북(9명·7.4%), 충북(6명·5.0%), 강원(4명·3.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명박 정부 이후 최근까지 3급으로 승진한 58명 중 TK 출신 비중은 22.4%로 집계됐다. 수도권 출신의 비중은 전체의 20.7%를 차지했다.
 
현재 국세청의 3급 이상 고위공무원 35명 가운데 TK 출신은 14명(40%)이다. 수도권과 경남 출신이 각각 7명, 5명이었고 전북과 충남은 각 3명씩으로 집계됐다. 충북은 1명뿐이었고, 강원은 단 한명도 없었다.
 
대전 출신인 김덕중 국세청장을 제외하곤 1급 4자리 모두 TK 출신이다. 이전환 차장이 경북 칠곡에 태어났고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과 이승호 부산지방국세청장의 출신 지역은 각각 경북 의성과 청도다. 이종호 중부지방국세청장은 대구 출신이다.
 
박 의원은 “그동안 고위직 편중 인사에 대해 국세청이 ‘인력풀’을 거론하며 불가피성을 주장해 왔지만 3급 승진 인사에서 지속적으로 TK 출신 비중이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스스로 ‘인력풀’을 다양화하는 데 소홀했던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 수 십년간 고착화된 지역 편중 인사에 내부에서도 불만이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의 한 7급 직원은 “겉으로 드러내지 못할 뿐이지 인사가 단행될 때마다 허탈감이 밀려온다”고 전했다. <뉴시스/스카이데일리>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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