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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부채 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새도약기금에 562억 원을 출연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도약기금은 해당 재원을 활용해 장기 연체채권을 매입하고, 채권을 소각하거나 채무조정해 채무자의 신용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출연은 10월 출범한 ‘새도약기금 지원사업’에 따른 조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새도약기금 지원으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이 다시 금융의 제도권 안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17일 서울과 인천에 ‘KB희망금융센터’를 개점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무조정과 신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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