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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가 신임 이·통장을 대상으로 행정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
17일 창원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늘푸른전당 대강당에서 2025년 임명된 신임 이·통장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임 이·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통장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행정의 최일선 역할을 수행하는 이·통장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성인지·양성평등 교육과 공직선거법 준수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정치적 중립 의무 △비밀누설 금지 △금품수수 금지 △지역주민 화합 조성 등 이·통장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 응대와 현장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인지 관점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양성평등 실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워크숍에 참석한 신임 이·통장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 교육으로 이해가 쉬웠다”며 “주민을 대할 때 성인지 관점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선거법에 대한 설명도 명확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임명된 신임 이·통장들은 앞으로 2년간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 여론 수렴, 행정시책 홍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연계 등 지역사회와 행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이·통장은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최일선의 핵심 파트너이다”라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 곁의 든든한 행정 동반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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