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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부산 서면지하철역 역사 내에서 ‘찾아가는 현장 소통’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의회 정책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각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정책협의회 소속 시의원들이 시민과 직접 일대일 상담을 진행해 다양한 분야의 민원 및 정책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정책협의회는 김태효 기획재경위원회 부위원장을 대표로 송우현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간사), 송현준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성현달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박진수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임말숙 해양도시위원회 부위원장, 김창석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반선호 기획재경위원회 위원 등 총 8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모두 행사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했다.
시는 이같은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시의회를 찾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접근성 높은 민원 창구를 제공하고자 했으며 접수된 민원은 부산시청과 부산시교육청 등 관계 기관에 전달돼 사후 처리 결과까지 시민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는 “서면역이라는 시민 일상의 공간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시정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날 행사에 시의회 마스코트 ‘부르미’와 유튜브 촬영 등을 병행해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고 덧붙였다.
김태효 정책협의회 대표는 “의회가 시민을 찾아가는 이 작은 변화가 결국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큰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곁에서 듣고 응답하는 의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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