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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가 만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소풍 인공지능(AI) 체험교육’을 매달 정기 운영한다.
김해시는 이번 교육은 디지털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시와 삼성스토어 김해점이 협업해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인공지능(AI) 기초지식을 가진 고령층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체험교육이 제공된다.
교육 주제는 ‘AI·디지털을 잘 쓰는 K시니어’이며 △AI 이미지 검색 △사진·영상 편집 △AI 통역(전화·듀얼스크린 모드) △AI 스케치 △모바일 AI 실습 등 총 5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협업 교육은 서울·경기·대전·전북·대구·경남 등 전국 6개 권역 8개 거점에서 실시되며 부울경 지역에서는 김해시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김해시는 시청과 장유도서관을 주요 거점으로 삼고 8인 이상 수요가 있는 장소에는 ‘찾아가는 파견교육’도 무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매장 내 디지털 체험 교육인 ‘디지털마실’도 함께 추진된다.
이순주 정보통신과 과장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고령층의 디지털 기술 접근 장벽을 낮추겠다”며 “누구나 AI 시대를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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