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크리에이터 다 모였다… 유튜브 팬페스트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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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소개하는 크리에이터 존·크리에이터 밋 앤 그린 등 구성
LG유플러스 AI 익시·NCT WISH 팝팝 챌린지 등 체험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6-16 10:45:55

▲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밋 앤 그린 존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유튜브 팬페스트 2025 현장을 찾았다.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부스가 북적였다.

한국에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유튜브 팬페스트는 팬들이 좋아하는 유튭 크리에이터와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유튜브 팬페스타는 △크리에이터 존 △쇼핑존 △유플러스존 △쇼츠존 △크리에이터 월 △크리에이터 밋 앤 그릿 존 등으로 구성됐다.

크리에이터 존에는 크리에이터의 촬영 스튜디오와 제작 공간 등을 재현했다. 요리 크리에이터 ‘육식맨’의 경우 주방을 그대로 재현해 직접 사용하는 앞치마 등 소품을 전시했으며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은 먹방 콘텐츠를 표현하는 음식 오브제와 브랜드 제품이 전시됐다.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와 ‘원지’는 실제로 사용하는 가방과 고프로 등 여행 소품이 전시됐다고 코믹 콘텐츠 크리에이터 ‘너덜트’는 실제로 사용된 대본을 공개했다.

웹툰 작가 출신 크리에이터 ‘침착맨’은 포토 카드 게임 플레이와 함께 유튜브 팬페스트 한정 카드를 증정했다. 침착맨 부스를 찾은 관람객은 “묘하게 표정이 ‘킹받는’ 게 마음에 든다”며 “여러 모로 침착맨 답다 싶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터 밋 앤 그릿 존에서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팬미팅이 진행됐다. 해당 시간대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와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과 크리에이터의 질의응답과 함께 사진 촬영과 크리에이터와의 개별적인 짧은 대화 등 연예인 팬 사인회와 같은 그림이 연출됐다.

쇼핑 존은 각 크리에이터들의 제품이 전시돼 크리에이터와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쇼핑 존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바로 구매 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크리에이터 월에는 크리에이터별로 캐비닛이 하나씩 마련돼 있으며 팬들이 쓴 팬레터를 넣어두면 크리에이터에게 직접 전달된다. 유플러스 존에는 LG유플러스의 자체 인공지능 기술 ‘익시’ 체험이 진행됐다.

쇼츠 존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NCT WISH의 ‘팝팝’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유튜브 한국 홍보 대행사 케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팝업과 라이브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창의성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준규 기자 jgya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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