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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성공 및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3회 신바람 행복 콘서트가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한 이날 콘서트는 2일 오후 6시30분에 시작됐으나 일치감치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시민과 팬클럽 회원 등 약 2000명이 착석해 있었다.
야외 행사장에는 전유진·손태진 가수팬클럽 회원들이 깃발·각종 형광색 응원도구를 지참한 채 자리를 지키며 오늘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무대에서 배낙호 김천시장은 “원근 각지에서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김천시를 찾아 준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라며 “내년 3월 김천예술회관공사가 마치면 더욱 좋은 공연을 많이 할 계획이니 김천시를 자주 방문해 주기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주요 내빈들의 인사말이 마친 후 정해은·강태풍·한혜진·전유진·손태진 초청가수의 화려한 무대로 연달아 펼쳐졌고 관객들은 화려한 공연에 환호성을 지르며 호응했다.
행사장에는 안전한 콘서트를 위해 경찰서와 소방서 직원들과 질서유지 및 경호·안내 요원 및 봉사자들이 각 위치에 배치돼있었다.
이날 전국에서 몰려 든 많은 관람객으로 행사장 일대의 교통 혼잡이 우려됐으나 사전안내에 따라 다수의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며, 이외 차량들은 교통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흩어져 교통정체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63회 경북도민체전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김천시종합운동장 등 각 경기장에서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시대’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체전에는 3만여 명의 선수·임원·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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