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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펀드를 국내에서 판매한다.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는 5일 (미국 동부시간) 뉴욕 골드만삭스 본사에서 펀드 판매와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양해각서(MOU)를 주고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설정하는 펀드를 한국에서 판매할 예정이고 골드만삭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정보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MOU로 고객에게 한층 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미 골드만삭스와의 협업을 통해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골드만삭스와의 협업한 펀드를 268억원 규모로 판매했다. 4월 말에는 골드만삭스 공모 펀드에 50% 이상 투자해 예상 배당률 연 7.5% 수준의 높은 금리를 추구하는 상품을 1,700억원가량 판매했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미국 금융사 골드만삭스의 자산운용 계열사로 1분기말 기준 총 3조1,700억 달러(약 4,468조원)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골드만삭스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혁신적인 금융 투자 상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골드만삭스와 직원 교류를 통해 전문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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