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1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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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태·김응숙 의원 대표발의 등 의안 10건 심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6월 진행 예정
행정복지위원회·산업건설위원회 지역 주요시설 방문

이찬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5-02 13:31:28

김천시의회 제251회 임시회가 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10건의 의안심의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최종 승인하고,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 현황을 확인·점검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별 관내주요 시설 현장방문이 진행됐다.

이번 임시회에서 배형태 의원은 ‘김천시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시설 지원 조례안’을 김응숙 의원은 ‘김천시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모두 의결됐다.

배형태 의원은 ‘현재 지역 내 도시가스공급률이 50%미만이며 막대한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비용 때문에 전 지역 확대가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며 최근 가격경쟁력을 갖춘 LPG공급시설 지원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응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천시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의 주요 개정 내용은 ‘임신축하금이라는 용어를 임신지원금으로 수정’ ‘기존 20만 원이던 임신축하금을 30만 원으로 증액 지원’ 하자는 제언이다.

임시회 회기 중 행정복지위원회는 제63회 도민체전개최를 앞두고 축구장·신음근린공원 축구장 등 스포츠타운 일대와 맘지원센터·법문화교육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시찰하고 대회기간 중 선수와 시민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점검하길 당부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현장과 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나영민 의장은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에 최선을 다한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의회는 이번 ‘김천시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시설 지원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지역 내 LPG공급시설 설치·지원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해 거주 지역에 따른 에너지복지격차를 해소하고 다수의 시민이 안정적 에너지공급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25년 행정사무감사는 6월 2일부터 시작되는 제252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9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찬희 기자 chlee2@skyedaily.com / nimacho0719@daum.net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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