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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두 칸짜리 日횡단보도… ‘행인 조심합시다’
차오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2-06 20:48:15
▲ 일본 교토부 교토시 시모교구 고조역(五条駅) 인근 샛길에 그려진 두 칸짜리 횡단보도. 횡단보도는 2000년 이전 고대 로마의 폼페이 유적에서 발견될 정도로 유서 깊은 교통 안전 시설이다. 일본에는 ‘스크램블 교차점(スクランブル交差点)’이라 불리는 대각선(X자형) 횡단보도가 1969년 구마모토현에 첫 도입 이후 300개가 넘을 정도로 많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1940년대 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처음 생겨났으나 보행자보다는 차량 통행을 우선해야 한다는 교통공학자들의 의견으로 모습을 감췄다. 한국은 1984년 동대문구 오스카극장 앞 삼거리에 처음 도입된 이래 전국적으로 760여 곳이 설치됐다. 교토=독자 조현빈(대학생) 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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