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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동안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인구가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을 찾은 관광객은 △2022년 46만1375명 △2023년 40만8204명 △2024년 38만522명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독도에 상륙했거나 배로 돌아본 독도 관광객도 △2022년 28만312명 △2023년 23만2380명 △2024년 20만5천94명으로 가파르게 줄어드는 추세다.
울릉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 때 방문객 수가 확 줄었다가 일상 회복으로 다시 늘었는데 2022년을 기점으로 다시 관광객이 줄고 있다. 최근 외국 여행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국내 관광객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에 가기 위해서는 강릉항·묵호항·후포항·포항 네 군데서 배를 타는 방법이 있다. 직선거리가 가장 가까운 후포에서 울릉 썬플라워 크루즈호에 탑승할 경우 울릉 사동항까지 4시간30분이 소요된다.
독도 배편은 별도로 예약해야 하며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뱃길로 2시간 거리다.
사동항의 방파제 바깥쪽 바다를 매립해 활주로 1200×30m 규모로 건설 중인 울릉공항은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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