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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가 국토교통부와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및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도시 재생과 혁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산업박람회에 참가한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기술·산업·정책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종합 정보공유의 장으로 선정된 우수지역에서 매년 1회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다.
2025년 개최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산업박람회 차기 개최지 공모 심사를 거쳐 삼척으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내년도 산업박람회는 삼척항 인근에서 15년 전 폐업한 조선소를 활용하여 도시문화재생사업으로 동해안 최대의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추진 중인 정라지구 사업 현장에서 9·10월 중 3·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역경기를 되살리고 구도심 활력을 위하여 2018년, 2020년에 도시 재생사업지로 3지구(성내, 정라, 도계)가 국토부로부터 공모 선정되었으며 사업선정지 중 성내지구는 2023년에 사업을 완료하였고 정라지구 및 도계지구는 2025년과 2027년 각각 준공을 목표로 도시 재생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진행 중인 정라지구재생 문화예술공간 조성 1단계 사업을 내년도 박람회 개최 이전에 완료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조성된 예술공간을 산업박람회와 연계하여 문화예술작품 등과 함께하는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홍보 및 박람회 성과 확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 대구에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박상수 삼척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에서 차기 개최지로 공식 소개되었으며 성내지구 도시 재생사업으로 도시지역혁신대상 생활환경개선분야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앞서 부산에서 진행된 2024 도시 재창조 한마당 행사에서 진행된 도시 재생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도시 재생사업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와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모이는 산업박람회 개최지가 인구 6만2000여 명의 소도시인 삼척에서 처음 개최되고 매년 따로 개최되던 도시 재창조 한마당 행사가 통합됨에 따라 규모도 더욱 커져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며 “성공적으로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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