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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2024년 제8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가 23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진행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총 131팀의 초·중·고 학생과 교원·지역예술인들이 적극 참여해 합창·국악·양악·사물놀이·밴드·뮤지컬·연극 등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시작품 부스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은 폭넓은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개막식은 사제동행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되었으며 △대전글꽃중학교의 관현악 연주 △대전예술고 학생들의 중창 △교원예술동아리(댄스 9ine)의 화려한 춤 △지역예술인의 마술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대극장과 소극장에서는 63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무대에 올렸고 야외 공간에서는 토피어리 만들기와 간이악기 제작 및 직접 악기를 연주해 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다목적실에서는 초·중·고 33팀의 작품 전시가 진행됐고 로비에서는 학생 미술실기대회 우수작과 교원 작품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소회의실에서는 예술교과의 우수 수업 사례 나눔과 교과연구회 활동이 공유되었으며 대전교육포털에서는 ‘영상ON’ 프로그램을 통해 11월23일까지 다양한 예술작품을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희정 대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공감과 소통이 이루어진 예술교육의 큰 잔치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대전교육가족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예술교육의 큰 잔치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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