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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괴산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증세가 발생해 역학조사에 나섰다.
충북교육청과 괴산군 보건소에 따르면 괴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15명이 구토·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7일을 처음으로 A 군이 복통과 구토 증세를 보였고 잇따라 동급생 14명이 똑같은 증상을 보였다.
이에 군 보건소는 식중독 증상을 보인 학생들과 조리사 4명·급식 조리도구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1~2주 뒤에 검사 결과가 나올 것이다. 복통·설사·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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