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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가격이 내림폭을 키우며 21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오름폭을 유지하며 4주 연속 상승했고 대구 아파트값이 22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1일 공개한 4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가격(15일 기준)을 살펴보면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고 전세가격이 0.03% 상승했다.
4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1%→0.00%)은 보합으로 전환했고 서울(0.03%→0.03%)은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지방(-0.03%→-0.03%)은 하락폭을 지속했다.
시도별로 충남(-0.08%)·경남(-0.07%)·대전(-0.07%)·제주(-0.06%)·대구(-0.06%)·부산(-0.06%)·광주(-0.02%) 등은 하락했고, 전북(0.05%)·강원(0.04%)·경북(0.04%)·인천(0.02%) 등은 상승했다.
5대 광역시(-0.04%→-0.05%) 중 대전(-0.04%→-0.07%)과 대구(-0.04%→-0.06%)가 비교적 큰 폭으로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세종(-0.14%→-0.19%)과 충남(-0.03%→-0.08%)도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공표 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59→65개)은 늘었고 보합 지역(15→12개)과 하락 지역(104→101개)은 줄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0.03%)을 유지했다. 수도권(0.08%→0.09%)과 서울(0.06%→0.08%) 전셋값 오름폭이 커졌고 지방(-0.01%→-0.03%)은 내림폭이 커졌다.
시도별로 인천(0.16%)·경기(0.08%)·북(0.05%)·울산(0.03%) 등이 상승했고, 경남(-0.08%)·대구(-0.08%)·제주(-0.07%)·경북(-0.05%) 등이 하락했다. 전남(0.00%)은 보합세를 보였다.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3→109개)은 늘었고 보합 지역(14→9개)과 하락 지역(61→60개)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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