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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중구에서 사전투표관리관과 사전투표사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11시경 중구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선거인 A 씨가 선거사무종사자를 폭행해 고발당했다.
A 씨는 잘못 기표한 투표지 교체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그 후 A 씨는 자신의 투표지를 찢어 훼손하며 선거사무종사자를 폭행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사전투표소와 투표소에서 선거사무관계자를 폭행·협박하거나 투표지를 훼손할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투표소에서 선거사무관계자 폭행·협박, 자신의 투표지라도 훼손하는 행위는 민주주의를 위헙하는 중대한 선거범죄이므로 선거 중은 물론이며 선거가 끝난 후에도 끝까지 조사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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