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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조정선수단이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개최된 ‘제13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 조정대회’에 출전하여 3개 종목에서 메달을 수상했다.
9일 BPA에 따르면 대회 성적을 보면 무타페어 종목에서 조선형·김하영 선수가 7분42초93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 경량급 더블스컬 종목에서는 이수민·최수진 선수가 7분31초26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외에 쿼드러플스컬 종목에서는 조선형·김하영·최수진·이수민 선수가 7분03초90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형기 BPA 조정선수단 감독은 “비시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여 준비한 덕분에 개막 첫 대회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좋은 기량과 컨디션을 유지해 앞으로 있을 아시안컵과 국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BPA 조정선수단은 2024년 아시안컵 조정대회가 열리는 21일까지 충주 탄금호에 머무르며 출전에 대비할 계획이다.
작년에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무타페어 종목에서 2위를 기록, 아시안컵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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