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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민·우리은행과 서울시가 청년들의 금융생활 설계를 도와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28일 신한은행은 서울시와 함께 만 19세~40세 미만 청년에게 미래 자산 상황을 알려주고 금융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청년 금융 타임머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데이터허브 홈페이지 및 각 은행사의 모바일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나이와 직업, 소득, 혼인 및 독립 여부 등만 입력하면 자신과 비슷한 조건의 청년들의 금융데이터를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자영업자로 전환’, ‘저축 시작’, ‘신혼부부 임차 보증금 대출 사용’ 등 다양한 조건을 붙인다면 본인의 자산이 얼마나 변화할지도 확인할 수 있다. 만일 기자가 주택 저축을 시작한다면 5년후 주택청약저축총액은 222만원 증가하고, 적립식저축총액이 229만원 증가한다고 나온다. 이외 보험이나 개인연금 총액 증가량 등 다양한 내용을 차트와 함께 제시해준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뱅킹이 없다면 서울데이터허브 홈페이지에서도 본 메뉴를 조회할 수 있다. 이 경우 ‘포털’ 메뉴의 하위 항목 ‘데이터활용’ 부문에서 ‘주제분석 시각화’를 클릭한 후 해당 이벤트 배너를 클릭해 이용하면 된다.
이외 서비스 이용 전후로 서울시 청년지원 정책 플랫폼 ‘청년몽땅정보통’과 청년 재무상담 플랫폼 ‘영테크’에서 청년이 받을 수 있는 금융 정책을 확인하고 재무상담 또한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청년 고객들이 자신의 금융 상태를 객관적으로 비교·분석하고 미래 준비를 돕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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