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세계인의 한복 사랑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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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회 기간 한복 홍보·체험관 운영
한복 사랑 뜨거워… 한복 입고 사진 촬영하며 백배 즐겨

김용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6-01 06:31:37

경상북도가 대한민국 한복의 중심으로서 2025년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열정만큼이나 한복의 큰 인기로 뜨거웠다.

경북도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대회가 열린 구미시민운동장에서 한복 홍보·체험관을 운영했다.

아시아 43개국,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아시아 최대 육상 축제의 열기만큼이나 참가 선수들과 국내외 관람객의 한복에 관한 관심과 사랑으로 한복 홍보․체험관은 연일 성황을 이뤘다.

한국한복진흥원이 운영한 한복 홍보·체험관은 한복 전시 및 체험과 전통 혼례 배경의 사진 촬영 공간으로 구성됐고성인과 어린이 한복 80벌을 비치해 누구나 다양하고 아름다운 한복을 직접 골라 입고 사진을 찍었다.

한복은 한글, 한식, 한옥, 한지와 함께 대한민국 5000년 역사를 이끌어 온 전통문화의 뿌리이자 한류의 정수로 한복의 전통과 현재, 미래를 이끌어갈 중심에 바로 경북도가 있다.

경북도는 대한민국 유일의 한복 전담 기관인 한국한복진흥원을 중심으로 한복 문화산업 육성과 세계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철우 지사는 “한복은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란 인식을 뛰어넘어야 한다”며 한복의 일상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지사는 한복의 고유한 멋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한복을 즐겨 입고 경북을 방문한 세계 각국 외빈과 함께 한복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한복 입기 문화를 직접 전파했다.

이 지사는 “한복은 대한민국 K콘텐츠를 이끌 우수한 전통문화 자산이다. 경북도가 전 세계에 한복의 품격과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한복 문화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호 기자 yhkim2@skyedaily.com / yaho@ugn.kr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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