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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가 운영하는 구미푸드마켓·구미푸드뱅크·사랑나눔푸드뱅크가 2024년 경북도내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 평가’에서 모두 최고수준인 A등급을 받고 2022년 대비 기부식품 운영성과가 크게 향상됐음을 입증했다.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2023년 이전 기준 지자체 신고사업장 전국 438개소(경북 26개소)를 대상으로 3년(2021~2023년)간의 기부식품 등을 제공한 사업장을 평가한다.
평가결과 구미시는 경북 도내 26개소 중 각각 1위·2위·6위를 차지해 2022년 대비 운영성과가 크게 향상된 것과 지역 내 기부식품 나눔 문화와 관리체계가 강화됐음을 나타냈다.
보건복지부는 3년마다 식품 등의 기부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푸드마켓·푸드뱅크)’의 운영성과를 종합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기관의 법적 기준 준수항목(시설·장비, 인적자원, 지자체 점검 등)과 운영성과 항목(위생·안전관리, 모집·배분 체계)·사업성과 항목(기부식품 등의 접수 및 배분 실적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시는 현재 푸드마켓(구미푸드마켓) 1개소와 푸드뱅크(구미푸드뱅크·구미사랑나눔푸드뱅크·선산푸드뱅크)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기부를 희망하는 기업·단체·개인은 연중 상시기부를 할 수 있고, 지원이 필요한 개인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을 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부식품지원 체계의 내실을 다지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식품 등이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기부식품 나눔에 많은 시민과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평가에서 구미푸드마켓은 3위·구미푸드뱅크 1위·사랑나눔푸드뱅크는 16위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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