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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의 명산 금오산 대 주차장에서 제10회 구미여성문화예술축제 향연이 펼쳐졌다. 본 축제는 지난달 28일 시작됐으며, 전시분과 회원전은 24일부터 29일까지 구미새마을테마파크공원 1층에서 선보였다.
현장에는 김용현 경상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 위원장·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과 지역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특별위원장은 “오늘 향연을 테마로 발표할 구미여성문화예술인연합회의 활동들은 모두 한국의 정서를 담고 있는 확산시켜야 할 문화다”라며 “우리 미래 100년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구미시와 경북여성문화예술인연합회가 후원하고, 구미여성문화예술인연합회 소속 분야별 리더 39명이 여성문화 선도와 후진 양성을 위해 주최·주관해 왔다.
금오산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체험 전시장이 마련됐으며 오후 3시30분부터 길놀이 식전공연으로 부터 개회식이 열렸다.
행사는 △행다례 △판소리 △난타 △오카리나 △아코디언 △한국무용 △댄스 △색소폰 △팬플릇 △가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현조 회장과 홍길춘·김희겸 부회장이 기획한 컬래버 공연이 특별했다는 관중의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박 의장은 “오늘 축제가 우리 지역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하고 문화인들의 사회적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부터는 여러분의 문화발전을 위한 일들이 수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김득이 구미여성문화예술인연합회 초대회장은 “강산도 변하는 십년의 세월 속에 엄마의 마음으로 화합해 온 연합회 회원 모두가 너무나 아름답다”며 “10년이 걸려 꽃피웠으니 이제 탐스러운 열매를 맺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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