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2.1º
미세먼지 좋음
수원 22.1º
미세먼지 보통
춘천 19.7º
미세먼지 좋음
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권수립 기념일’(1948년 9월9일)을 앞두고 포병학교와 해군기지 등 군사시설을 방문했다.
북한 대내·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포병종합군관학교를 시찰했다고 8일 보도했다. 김정은은 포병학교에서 “훈련 혁명과 전군 간부화, 전군 현대화를 위한 군사교육 혁명은 그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동시에 강력히 밀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병학교 시찰에는 당·군·정 간부들이 대거 동행했다. 노동신문은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강순남 국방상·리영길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정경택 조선인민국 총정치국장·김명식 해군사령관·리창호 정찰총국장·국방성 군사교육부문 지도 간부들이 동행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또 해군기지 건설부지와 선박 건조시설,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 기업소를 시찰했다. 김정은은 해군기지 건설부지에서 “최신형대형함선들을 운용할 해군기지 건설은 초미의 과제”라고 말했다. 국방공업기업소에서는 “군수생산의 과학화·현대화 수준을 제고하고 무장장비들의 전투적 성능을 철저히 담보하라”고 주문했다.
그동안 김정은은 압록강 유역 수해 복구 활동과 관련해 9차례 공개 행보를 벌이다가 지난달 24일 무인기(드론) 성능 시험 참관과 27일 240㎜ 방사포 시험사격 참관 등 군사 관련 활동으로 전환했다.
이에 대해 북한전문가들은 “보여줄 게 없는 상황에서 국방력 분야의 성과를 내세우고 북한 수해 피해를 감추기 위한 국방력 부문의 건재 상황을 알리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북한 간부들은 9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덕훈 내각 총리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당·정·군 간부들이 8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헌화했다고 9일 전했다. 그러나 김정은은 참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