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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가 민선8기 전반기 주요성과와 후반기 시정방향을 내놓았다.
전반기 행정역량은 △전국지자체 일자리 대상 △농식품 수출정책평가 대상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국내 복귀기업 유치 우수기관 등을 수상했고, 대내외 평가 중 83개 분야 수상과 상사업비 및 인센티브 22억6000만 원과 기금 28억 원을 확보해냈다.
전반기 주요성과로는 준공 전 100% 분양을 완료한 김천1 일반산업단지 3단계사업이다. 이곳은 현재 24개 기업이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4단계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중소기업 운전자금 확대 등을 추진했으며 시민의 호응으로 김천사랑상품권 2733억 원을 발행해 민생경제 안정화를 도모했다.
농식품 수출분야 성과로는 2890만 달러(390억 원)를 달성한 것이다. 이 결과는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만성적 농촌인력난을 해소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총 47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했다.
교통 분야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어모∼대항 구간과 시청~혁신도시를 잇는 김천희망대로를 개통한 것과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2023년 말 튜닝안전기술원·드론 자격센터를 준공한 것이다.
전반기 생활 밀착형 사회기반시설분야로는 △공공산후조리원 △율곡도서관 △노인건강문화센터 등을 조성한 것과 △김천시립 추모공원 건립 공사 재개와 통합보건타운을 착공하고 복지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다.
김천시의 후반기 주력시책은 △기업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모빌리티산업 중심도시 조성 △십자축 철도망 물류교통 중심도시 △함께 잘사는 균형발전 △아이 낳기 좋은 도시 △맞춤형 복지김천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도시의 규모가 커지고 경쟁력 또한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금까지의 성과와 변화에 안주하지 않고 변함없는 의지로 1200여 명의 공직자와 더불어 김천의 미래발전을 위해 씨앗을 뿌리고 희망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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