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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해외 13개국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2024 서울 핵심여행사 라운드테이블’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여행사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서울만의 독창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해 국제 관광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22개국 45개 여행사와 핵심 여행사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제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전세계 13개국의 주요 여행사 14개 곳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별 방한 관광시장 동향 △서울관광 상품 활성화 및 사업 운영 의견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서울마이소울샵·서울달·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등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서울관광자원 정보 등도 해외 핵심 여행사 대상 지원 정책으로 소개했다.
특히 행사 참가자들은 오는 하반기에 운영 예정인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SEOULDAL)’에 관심을 표명하며 아름다운 도심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특별한 야간관광상품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시장에서 서울만의 매력을 담은 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1인당 지출액 300만 원·체류 기간 7일·재방문율 70% 달성을 의미하는 ‘3·3·7·7 관광시대’를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 이후 20~21일 양일 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서울’을 주제로 사후답사여행(팸투어)가 진행됐다. 각국 관계자들은 남산골한옥마을·서울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서울의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해외 핵심여행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글로벌 관광시장에서 서울만의 매력을 담은 관광상품을 널리 알리겠다”라며 “또한 도심등산·야간관광 등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특별한 관광상품까지 활성화시켜 서울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최고의 경험을 얻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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