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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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년제 일반대학 10곳 중 한 곳 이상이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와 물가 상승에 동결 기조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4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4년제 일반대·교육대 193개교 가운데 26개교(13.5%)가 등록금을 인상했고 1개교(0.5%)는 인하했다.
이에 따라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82만7300원으로 전년 대비 3만2500원 상승했다.
사립대는 평균 762만9000원, 국공립대는 421만1400원으로 나왔다. 수도권대는 평균 768만6800원, 비수도권대는 627만4600원이었다.
계열별로는 의학(984만3400원)·예체능(782만8200원)·공학(727만7200원)·자연과학(687만5500원)·인문사회(600만3800원) 순으로 평균 등록금이 집계됐다.
전문대 130개교 중에서도 18개교(13.8%)가 등록금을 인상해 학생 1인당 부담하는 연평균 등록금은 618만2600원으로 전년 대비 5만5400원 올랐다.
교육부 관계자는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이 대부분 소규모 대학이거나 종교계열”이라며 “전체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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