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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 서울바이오허브와 협력해 진행되며 오는 8월 1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협업 기회는 물론, 연구지원금과 멘토링,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는 2022년 시작돼 올해로 4회차를 맞는다. 한국BMS제약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BMS 본사는 유망 기술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모델로 운영해왔다.
모집 대상은 업력 10년 미만의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로 종양, 혈액, 심혈관, 면역, 신경과학, 중개의학, 세포치료, 연구조사기술 등 8개 분야에서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2개 기업에는 각각 4천만원, 총 8천만원의 연구지원금과 함께 글로벌 BMS 전문가 멘토링, 국제 협력 네트워크 연계,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BMS 공식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BMS제약 및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영 한국BMS제약 대표는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를 통해 K-바이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단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BMS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혁신 기술이 상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에서는 지금까지 총 6개 유망 기업이 선정돼 글로벌 제약사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한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성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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