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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완도군은 13일 완도군청 군수실에서 사학연금 이사장과 완도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학 교직원의 복지 증진과 해양 치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학연금과 완도군은 △해양 치유프로그램 운영 관련 협조체계 구축 △완도 해양 치유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 제공 등의 협약을 통해 사학연금 가입자의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 상생 및 상호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로 조성된 해양 치유시설로 해수·해조류·갯벌을 활용한 16개 테라피실과 전문인력 양성 교육실 등의 전문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사학연금 가입자(가입자 가족 포함)의 경우 완도 해양치유시설(완도해양치유센터·해양기후치유센터·해양문화치유센터) 이용 시 본인 포함 4인까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학연금 가족의 복지 향상을 지원하고 완도군의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사학연금이 이전 지역과 인근 지역에서 꾸준히 기여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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