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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원구 고잔동 5만5807㎡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7개 동 ‧1025세대 아파트와 부대 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총 3588억 원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수주했다.
사업지는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고잔역 도보권에 위치해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신안산선‧GTX-C‧인천발 KTX의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옥상 공간을 활용한 커뮤니티 시설과 주변 공원과 연계된 조경 설계를 제안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설계가 지역 주민과 조합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며 수주 성공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뛰어난 입지와 혁신적인 설계로 성공 가능성을 높인 사례”라며 “주거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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