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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리학자 김태규씨. 스카이데일리에 ‘응양오행 경제’를 주제로 글을 연재하고 있다.
김태규씨는 최근 글에서 “나는 2000년대 초반 김정일의 생년월일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입수한 뒤로부터는 그의 운세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고 자신했다.
김씨에 따르면 김정일은 태어난 날에 대해 여러 설이 있지만 정확한 것은 1942년 2월 16일 새벽 축시에 태어났다고 한다.
그는 당시 러시아 외교부의 내부 문서에 생년월일과 함께 김정일 출생 당시의 여러 상황에 대해 기록되어 있었던 것을 아는 사람을 통해 입수해 그의 운세를 예측하기 시작했다.
김씨는 “북핵 실험 강행(2006년) 소식을 접한 나는 어쩌면 김정일은 2008년 8월 무렵에 사망할 수도 있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는 “2008년은 戊子(무자)년이니 경금 일간인 그에게 있어 偏印(편인)이라고 하는 건강 不調(부조)의 운이 되니 그런 생각을 했다. 무자년을 보면 8월 庚申(경신)월이 있다. 경금 일간이 그인지라 怒氣(노기)가 가장 치솟는 달, 따라서 가장 위험한 달이 되니 그런 생각을 했다”고 술회했다.
2008년 뇌졸중 예측 정확히 예측해 자신도 놀라
김씨는 “나의 예측은 들어맞았고 이에 나 스스로도 많이 놀랐으니 과연 2008년 가을에 가서 ‘김정일 스트로크’(뇌졸중) 보도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했다.
김씨는 “나는 그가 뇌졸중을 일으킨 날을 8월 14일 丙戌(병술)일이었을 것으로 확신했고 그 시각은 저녁의 戊戌(무술)시, 저녁 7시 반부터 9시 반 사이였을 것으로 추산했다”고 덧붙였다.
뇌졸중 원인과 관련, 그는 “2006년 핵실험을 했던 해가 바로 丙戌(병술)년이었기 때문이다. 병술년에 무리한 도박, 명줄을 재촉하는 도박을 했으니 당연히 丙戌(병술)일이었을 것으로 자신했다. 그리고 사고 시각은 偏印(편인)의 시각인 戊戌(무술)시가 되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앞서 “2000년은 김정일의 재운이 급격히 붕괴하기 시작하는 때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 재운이 최종 종료되는 시점을 2005년 6월로 추산하고 있었기 때문에 북핵 해결 시한을 그렇게(2005년) 잡았었다”고 했다.
김태규씨는 지난 2004년 8월 25일자로 ‘병술이라는 코드 : 핵과 북한’이라는 제하의 글을 ‘김태규의 명리학 칼럼’을 통해 발표했었다.
이 칼럼 중 그는 핵폭탄이 공식 등장한 것은 1946년 丙戌(병술)년이라고 전제하고 아무리 첨단 기술이라고 해도 60년인 한 甲子(갑자)가 흐르면 전 세계에 퍼지게 되어있는 법이며, 그 마지막에 가서 핵을 개발하겠다고 나선 나라가 북한이고, 그로 인한 문제가 북핵 위기라는 주장을 했었다.
김씨는 당시 “내후년(2006년)이면 다시 병술년이고, 바로 핵무기를 상징하는 코드가 들어오는 해인 것이다. 그래서 내심 오는 2006년이 무척이나 걱정되고 두렵다”라고 썼었다.
이후 김씨는 조용히 사태의 추이를 기다려 보았지만 북핵 문제의 해결 시한으로 제시된 2005년 6월이 되어 북한과 김정일은 아무런 태도변화를 보이지 않았음을 목도했다.
김씨는 “결국 북한이 2006년 중에 핵실험을 강행하겠구나 하는 생각 그리고 김정일 당신이 스스로 자신의 명줄을 조이고 있구나 싶었다고 봤다”고 밝혔다.
핵실험의 강행으로 인해 김정일이 사망을 재촉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사망당일 김정일 劫災(겁재)운 “죽을 수도 있다” 언급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일과 관련해서도 김씨는 “사망 당일 역시 丙午(병오)일이었다. 丙火(병화)가 그를 相剋(상극)하니 그만 세상을 떠나야 했던 것이다”고 밝혔다.
김씨는 “토요일(사망당일) 오후 명리 강좌 시간에 문득 갑자기 말을 뱉었다. ‘김정일은 올해 신묘년 劫災(겁재)운이라 올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라고. 그런데 실은 그 날 오전에 김정일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고 사망예측까지 들어맞았음을 설명했다.
김씨는 김정일의 사주에 대해 ‘壬午(임오)년 壬寅(임인)월 庚子(경자)일 丁丑(정축)시’라고 풀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김정일의 운세 바닥, 立春(입춘)은 1950 庚寅(경인)년이 되고 기의 정점, 立秋(입추)는 1980 庚申(경신)년이 되며 형이 가장 화려한 寒露(한로)의 모습은 1990 庚午(경오)년이 된다. 물론 또 한 번의 바닥운은 2010 庚寅(경인)년이 된다”고 봤다.
다시말해 1980년 김정일은 김일성의 공식 후계자로서 등장했으니 그의 운세 상 氣(기)의 頂點(정점)이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의 財運(재운)은 1974년부터 구체화되기 시작해서 1984년에 맹렬하게 치솟고 1994년에 외형상 최대치에 달했다는 설명이다.
김씨는 “1994년 김일성의 사망으로 권력을 이어받았으니 나의 예측은 지극히 정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기반으로 “그러니 2004 년부터는 그의 재운이 급격하게 시들기 시작하는 때라는 점도 명확해졌다. 북핵 제1차 실험은 2006년 10월 9일에 있었다”고 밝혔다.
북한 최종시한 2020년 실제 붕괴 2018년 예측
김정일 사후 북한의 운명에 대해서도 김태규씨는 또다시 예측을 내놨다.
그는 “여러 글을 통해 북한체제가 이어갈 수 있는 최종시한을 2020년으로 상정하고 있다. 그런데 이는 넉넉하게 잡은 것이고, 내심을 밝히면 북한 체제는 2016 丙申(병신)년 8월 경부터 붕괴를 시작해서 2018년 말에 이르면 사실상 없어질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그 이유에 대해 김씨는 북핵 실험이 2006 丙戌(병술)년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씨는 “평소 늘 하는 말처럼 12년 전의 당신 행동이 오늘의 당신을 설명해준다는 말 기억하시는지”라며 “2006년 병술년의 북핵 실험은 2016년부터 그 결과의 단초가 나타나기 시작해서 2018 무술년, 즉 12 년이 지나 확정적인 결과로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한편 김태규씨는 부산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금융업 및 번역 프리랜서 등을 거쳐 지난 2001녀 명리연구소를 오픈해 사주명리를 상담해 오고 있다.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에 ‘김태규 명리학’ 칼럼을 주 1회씩 총 365회에 걸쳐 연재하기도 했다.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음양오행 및 명리학 강좌를 개설·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 10월부터 스카이데일리에 ‘김태규의 음양오행 경제’를 주제로 주1회 경제관련 글을 연재하고 있다.
다음 링크는 스카이데일리에 연재한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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